한기평, 1∼3위 저축銀 후순위채 신용등급 강등

한기평, 1∼3위 저축銀 후순위채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1-08-09 00:00
수정 2011-08-09 08: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저축은행업계 1∼3위인 한국저축은행과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한국기업평가는 9일 자산규모(계열저축은행 단순합산) 1위인 한국저축은행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B+(안정적)’에서 ‘B(부정적)’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저축은행은 진흥저축은행, 경기저축은행, 영남저축은행 등을 계열로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월말 기준 계열은행 단순합산 자산규모는 8조8천억원이다.

한기평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의 후순위채 신용등급도 각각 ‘BB-(부정적)’에서 ‘B+(부정적)’로, ‘B(안정적)’에서 ‘B-(부정적)’로 내렸다.

토마토저축은행의 후순위채 신용등급도 ‘BB-(부정적)’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업계 2,3위의 저축은행이다.

한기평은 이들 저축은행이 부동산 관련 여신비중이 높고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의 저하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대주주의 지원 가능성이 미흡해 신용등급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