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소니 특허전쟁 종료

LG전자·소니 특허전쟁 종료

입력 2011-08-12 00:00
수정 2011-08-12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송 상호 취하… “특허 공유”

지난해부터 치열하게 이어진 LG전자와 소니의 특허전이 마무리됐다.

LG전자는 11일 “소니와 양사 간 특허 침해소송을 상호 취하하고 크로스 라이선스(특허 상호 공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하면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상대 측이 별도의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공유 대상은 양측 간 협상을 통해 정해진다.

LG전자 관계자는 “그 동안 꾸준히 보강해온 특허팀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소니와의 소송은 걸려 있는 분야도 넓고 지역도 미국과 유럽에까지 걸쳐 있어 관심이 집중됐었는데 이번에 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8-1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