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력판매 주택용 0.3%↑-산업용 8.7%↑

7월 전력판매 주택용 0.3%↑-산업용 8.7%↑

입력 2011-08-15 00:00
수정 2011-08-15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총 판매량 373억kWh..4.9% 증가

지난달 주택용 전력판매량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수출 호조로 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7월 전력판매량은 총 373억kWh로 작년 같은 달보다 4.9% 늘면서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용도별로 보면 산업용이 216억kWh로 8.7% 증가한 반면, 주택용은 50억7천만kWh로 0.4% 늘어나는 데 그쳤고, 일반용은 84억6천800만kWh로 0.3% 줄었다.

지경부는 “잦은 비로 주요 도시의 7월 평균 기온이 작년 같은 달보다 하락하고 냉방수요가 감소하면서 주택용과 일반용 전력판매량은 보합세를 보였다”며 “지난달 수출이 27.3% 늘면서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학제품(16.7%), 기계장비(16.3%), 철강(14.2%)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전력판매 증가율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최대전력수요는 19일 오후 3시 기록한 7천139만3천㎾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6% 증가했고, 전력공급능력은 7천883만8천㎾, 공급예비력(율)은 744만5천㎾(10.4%)였다.

한국전력과 발전사업자 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은 119.50원/kWh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4%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