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채용담당 71% ‘구직자 눈높이 높아’”

“기업채용담당 71% ‘구직자 눈높이 높아’”

입력 2011-08-24 00:00
수정 2011-08-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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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이 역량에 비해 지나치게 좋은 대우를 바라는 등 ‘눈높이’가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3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1.0%가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다’고 답변했다.

’적당한 편’이라는 응답은 21.2%, ‘낮은 편’이라는 답은 7.8%를 차지했다.

구직자의 눈높이가 높다는 것을 체감할 때(복수응답)로는 ‘희망연봉이 너무 높을 때’(64.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면접에 불참하는 구직자가 생길 때’(40.9%), ‘조기퇴사자 생길 때’(38.4%), ‘지원자 수가 적어 채용에 실패할 때’(33.5%) 순이었다.

응답자의 59.7%는 눈높이가 높은 구직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로는 ‘조기 퇴사할 것 같아서’(44.9%), ‘조직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서’(39.9%), ‘연봉을 많이 요구할 것 같아서’(31.9%)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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