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R&D 인재확보 잰걸음

CJ, R&D 인재확보 잰걸음

입력 2011-09-17 00:00
수정 2011-09-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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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우수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17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센터에서 주요 R&D 대학 석·박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채용 설명회인 ‘R&D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R&D 분야 인력만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대학을 방문해 진행했던 것과 달리 250여명의 우수 R&D 인력을 CJ제일제당 본사로 초청했다. 이들과 50여명의 R&D 임직원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R&D 현장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 채용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건물 내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임직원들과 맥주를 마시며 저녁식사를 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8월 식품·바이오·제약·동물생명연구소 등 4대 연구소를 통합 운영할 ‘CJ 온리 원 R&D 센터’ 착공을 계기로 R&D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 초 해외 우수 R&D 인력 확보를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서 200여명의 석·박사 인력들을 대상으로 1대1 면담 및 채용 설명회를 열기도 했으며, 오는 10월 말에는 김철하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진이 미주 현지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영수 CJ제일제당 인사팀 상무는 “R&D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최첨단 연구기자재를 확보하고 사업영역 간 시너지를 높여 세계 수준의 R&D 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9-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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