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 캠페인

다음,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 캠페인

입력 2011-09-27 00:00
수정 2011-09-27 14: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위한 100만 서명 캠페인(http://agora.media.daum.net/nayoung)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은 “최근 영화 ‘도가니’로 아동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분노가 촉발된 것을 계기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네티즌 서명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포함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지난해 발의됐으나 국회에 계류 중이며 18대 국회 임기가 끝나면 폐기될 상황이다.

이 캠페인에 공감하는 네티즌이라면 누구나 서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은 참여 네티즌의 서명 1개당 100원씩 기부금을 출연한다. 100만 서명이 달성되면 다음이 총 1억원을 아동 성범죄 피해아동의 지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 외에 다음 캐쉬, 지식 마일리지,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으로도 원하는 금액만큼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위젯 퍼가기, 요즘, 트위터에 소문내기 등 클릭 한번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으며 카페 회원들과 함께 카페 이름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도 있다.

모금액은 전부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성폭력 피해아동 긴급치료와 심리치료 등에 사용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