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환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업체를 위해 연말까지 외환 시장 마감인 오후 3시 이후에도 장 중과 동일하게 원·달러 환율을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장 마감 뒤 기준 환율에 통상 ±0.50원까지 적용하는 ‘은행 간 매입·매도 스프레드’를 장 중 수준인 ±0.10원으로 낮추기로 했는데, 고객들은 달러당 약 0.4원씩 이득을 보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2011-09-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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