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겨 이용한 미백 기능성 화장품 개발

옥수수겨 이용한 미백 기능성 화장품 개발

입력 2011-10-27 00:00
수정 2011-10-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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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옥수수겨 추출물을 이용해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임당화장품 기술연구소와 대구가톨릭대학 연구진 등이 개발에 나서 지난 2007년 5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년간의 노력 끝에 열매를 맺었다. 투입된 연구개발비는 정부 지원금 3억원을 비롯해 모두 4억500만원이다.

농기평은 “이번에 개발된 옥수수겨 추출물은 피부 노화방지 성분이 풍부하고 피부 미백 기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또 옥수수겨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화장품은 동물 독성시험 및 인체 피부자극 시험 결과 피부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고, 인체피부 임상시험 결과 육안평가 및 기기평가에서 다른 품목에 비해 피부 미백 개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기평은 전했다.

사임당화장품은 옥수수겨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사임당 디에프피 크림’ 화장품을 작년에 출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사임당화장품이 최근까지 개발한 옥수수겨 관련 화장품은 화장수, 에센스, 유액, 크림 등 모두 4종이다.

농기평은 “개발된 화장품이 판매되면 상당한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옥수수겨에서 추출된 기능성 소재를 이용해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등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도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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