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상황 2~3일 더 지켜봐야”

대신證 “상황 2~3일 더 지켜봐야”

입력 2011-12-19 00:00
수정 2011-12-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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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ㆍ후계체제가 변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과 관련, 대신증권은 19일 북한과 주변 국가들이 이번 사망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는지 2-3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승훈 연구원은 “과거 연평도와 천안함 사건은 단발로 그쳤지만, 김 위원장 사망은 단발로 끝나지 않은 가능성이 더 크다”며 “김일성 사망은 김정일 후계체제가 확고해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지금은 후계체제가 약하기 때문에 내부에서 예기치 않는 사태가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사정 때문에 과거의 패턴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고 이 사건이 수습되는 과정을 2-3일 더 지켜봐야 한다”며 “사망원인이 무엇인지, 어떤 형태의 후계체제가 나오는지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주가가 80포인트 이상 빠졌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지금 매도에 들어가는 것보다 시간을 두고 상황을 지켜보는 편이 낫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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