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자’ 코스피 1,860선서 횡보

‘쉬어가자’ 코스피 1,860선서 횡보

입력 2011-12-27 00:00
수정 2011-12-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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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지분 헐값매각 논란에 급락

코스피가 거래 부진 속에 제자리에서 움직이고 있다.

2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5.35포인트(0.29%) 오른 1,862.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856.78로 출발한 코스피는 5포인트 내외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호전된 미국의 소비지표와 주택지표가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28~29일 예정된 이탈리아 국채 입찰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리는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개인들은 807억원을 순매도해 차익실현을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하고 있지만, 금액은 각각 306억원, 243억원 수준으로 작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유일하게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종이ㆍ목재, 전기ㆍ전자, 보험, 철강ㆍ금속, 은행, 음식료품, 기계 등은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통신, 화학, 건설,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은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POSCO, 신한지주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 현대차, 하이닉스, 현대모비스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대북사업에 대한 기대로 1.92% 오르고 있다.

삼성LED 지분 절반을 삼성전자에 판 삼성전기는 ‘헐값매각’ 논란 속에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53%) 하락한 498.73을 나타내 하루 만에 5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조현정 대표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비트컴퓨터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42%, 대만 가권지수는 0.24%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날보다 2.0원 내린 1,15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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