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1.9% “새해 상사와 헤어지고 싶다”

직장인 71.9% “새해 상사와 헤어지고 싶다”

입력 2011-12-29 00:00
수정 2011-12-29 09: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재석 같은 상사와 일하고 싶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새해에 현재 상사와 헤어지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패션매거진 슈어(SURE)와 함께 직장인 293명을 대상으로 ‘2012 직장소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새해에 부서 이동을 하고 싶다는 응답자는 절반을 넘었고(51.2%) 현재 팀원 중 새해에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69.3%가 ‘그렇다’고 답했다.

같이 일하기 싫은 대상으로는 상사(71.9%)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후배(9.9%), 선배(7.4%), 대표(4.4%), 동기(2.5%), 관계부서(2.0%), 기타(2.0%)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사에게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은 ‘비전 제시’가 18.1%로 1위를 차지했고 제대로 된 업무 지시(14.3%)와 함께 ‘너나 잘하세요’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상사의 매너 있는 행동도 10.2%로 10%를 넘기며 상위권에 랭크됐고 다른 부서로 가길 바란다는 응답도 9.9%에 달했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상사의 유형에 대해서는 유재석(31.7%)이 1위를 차지했고 안철수(24.9%), 안성기(13.0%), 반기문(12.3%),한석규(7.8%), 박원순(5.5%) 순이었다.

또 새해 직장 생활의 가장 큰 미션으로는 이직 준비하기(29.0%)가 가장 첫번째로 꼽혔고 업무 전문성 높이기(26.3%)와 자기 계발하기(22.9%)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