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졸 신입 채용 9.6%↑

올해 고졸 신입 채용 9.6%↑

입력 2011-12-31 00:00
수정 2011-12-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상장사 183곳 7519명 뽑아

올해 국내 기업들이 고졸 신입채용을 지난해보다 9.6%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상장사 560곳을 대상으로 ‘2011년 고졸신입 채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고졸신입 채용규모는 지난해(6860명)보다 9.6% 늘어난 7519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고졸신입 채용에 나선 기업은 모두 183개사로 지난해(164개사) 대비 11.6%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의 고졸 채용이 두드러졌다. 대기업의 채용규모는 지난해(4481명)보다 3.6% 늘어난 데 그친 반면 중견기업은 올해 2343명을 채용해 지난해(1855명) 대비 26.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소기업은 올해 534명을 채용, 지난해(524명)보다 1.9% 늘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12-31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