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모든 주주들에게 사과편지 발송

한화, 모든 주주들에게 사과편지 발송

입력 2012-02-06 00:00
수정 2012-02-06 0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영투명성 제고 약속

한화(대표이사 남영선)는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실질심사공시와 관련, 4만명에 이르는 모든 주주들에게 사과편지를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는 서신을 통해 우선 주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후 이번 사안에 대한 진행 경과와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경영투명성 제고와 공시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거래위원회 운영 강화와 준법지원인 제도 도입, 이사회 기능 강화, 공시업무 조직 확대 및 역량 강화 등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3일 한화의 주권 매매거래를 6일부터 중지한다는 공시를 한 바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대표이사 회장 등 임원들의 배임혐의를 뒤늦게 공시한 한화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인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거래소는 5일 긴급회의를 열어 한화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림으로써 그 사태는 다행히 진정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