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건물은 ‘해운대 위브더제니스’

국내 최고층 건물은 ‘해운대 위브더제니스’

입력 2012-02-16 00:00
수정 2012-02-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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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층으로 69층 도곡동 타워팰리스 눌러국토부, 2011년 건축물 현황 통계 발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로 조사됐다.

또 주거용 건축물 연면적의 절반은 수도권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1년 건축물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부산 해운대에 있는 80층 높이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아파트로 조사됐다.

2010년에는 서울 목동 하이페리온과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69층으로 가장 높았으나 작년 12월 해운대 위브더제니스가 입주하면서 이를 앞지른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잠실 제2롯데월드 등 100층이 넘는 건축물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머지않아 이 순위는 바뀔 전망이다.

인천에서는 송도 더샵퍼스트월드,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메타폴리스 A동이 각각 64층, 66층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건축물은 673만1천787동, 32억9천510만5천㎡로 서울시 면적의 5배에 달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전체의 67.3%인 452만9천464동, 상업용이 17%인 114만2천766동, 공업용이 3.8%인 25만8천744동 등이다.

수도권의 건축물 동수는 189만3천222동으로 전국의 28.1%에 불과했지만 연면적은 15억1천300만㎡로 전국의 45.9%를 차지했다.

특히 수도권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대규모 신도시 개발 등의 영향으로 동수는 전국의 27.1%였지만 연면적은 전국의 절반(49.2%) 수준이었다.

전국의 주거용 건축물(연면적 기준) 중에서 아파트가 전체의 51.7%를 차지했고 단독주택이 16.4%, 다가구주택 6.7%, 다세대주택 5%, 연립주택 2%였다.

25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은 수도권이 57만1천여동으로 수도권 전체 동수의 30.2%, 비수도권은 219만3천여동으로 45.3%를 차지해 비수도권의 건축물이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15년 미만인 건축물이 전체의 40%가 넘어 신규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당 주거용 면적은 36㎡로 2010년과 같았다. 1인당 주거용 면적은 1990년 9㎡에서 2000년 25㎡로 증가했으며 2010년부터 36㎡를 유지하고 있다.

건축물 현황 통계는 이달 20일부터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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