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발효] 車업계 “수출확대 큰 도움”

[한미FTA 발효] 車업계 “수출확대 큰 도움”

입력 2012-02-22 00:00
수정 2012-02-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자동차업계는 2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수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이날 오후 공동 성명을 통해 “한미 FTA가 발효되면 4년 후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완전히 철폐돼 우리 시장의 10배 규모인 1천500만대 거대 미국 자동차 시장 선점과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단체는 이어 “대미 자동차 부문 수출의 약 36%를 차지하는 부품 관세는 발효 즉시 철폐됨으로써 수출이 크게 늘어나 30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5천여 중소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자동차 업계는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소 부품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우리나라 2조달러 수출을 앞당기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