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희망 알바시급 6480원…업종별 최고 시급격차 ‘13배’

20대 희망 알바시급 6480원…업종별 최고 시급격차 ‘13배’

입력 2012-04-24 00:00
수정 2012-04-24 0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대들이 희망하는 아르바이트(알바) 평균 시급은 법정 최저임금보다 1900원이 많은 6480원으로 조사됐다. 또 10명 중 6명(57.1%)은 현재 받는 시급에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20대 아르바이트생 1052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시급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24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희망하는 시급은 648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인 4580원보다 41.5%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이번 조사 대상자들이 실제로 받고 있는 평균시급 5204원 보다 24.5% 높은 수치다.

희망시급을 업종별로 보면 강사·교육이 1만17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산·기능(8481원) ▲IT·디자인(8045원) ▲상담·영업(6923원) ▲서빙·주방(6122원) ▲서비스(6060원) ▲사무·회계(5820원) ▲매장관리(5404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실제 받는 시급과 희망시급의 격차가 가장 큰 직종은 생산·기능으로 실제로 받고 있는 평균시급 5125원보다 무려 65.5%나 높은 8481원을 받기를 희망했다.

반면 격차가 가장 적은 직종은 사무·회계로 실제 평균시급인 5537원보다 5.1% 더 받고 싶어했다. 격차가 가장 큰 생산·기능 직종과는 무려 13배나 차이가 났다.

’현재 받고 있는 시급이 일에 비해 적절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까’란 질문에는 ‘낮은 편이다’(40.8%)가 가장 많았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