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기간 한국식품전 연다

런던올림픽 기간 한국식품전 연다

입력 2012-05-07 00:00
수정 2012-05-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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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30여 업체 참여”

홈플러스가 런던올림픽 기간에 ‘한국식품전’을 열어 우리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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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영국 런던 뉴몰든의 테스코 매장에서 열린 홈플러스의 ‘테스코 한국식품전’을 찾은 영국인들이 한국산 식품을 고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지난해 6월 영국 런던 뉴몰든의 테스코 매장에서 열린 홈플러스의 ‘테스코 한국식품전’을 찾은 영국인들이 한국산 식품을 고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영국 뉴몰든의 테스코 매장에서 ‘글로벌 동반성장’을 위해 런던 테스코 매장에서 한국식품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인 런던 식품전은 국제제과, 한일식품, 해오름 등 국내 중소기업에서부터 롯데, CJ, 대상, 웅진식품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총 30여개 식품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올림픽 기간(7월 27일~8월 12일)에 맞춰 열리는 식품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은 다른 오프라인 매장과 테스코닷컴(Tesco.com)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시점에 맞춰 지난해 6월 29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한국식품전에는 총 15개 식품업체의 89개 상품이 판매됐으며, 2만 5092파운드(약 4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 가운데 50여개 상품은 뉴몰든을 비롯한 3개 점포에서 정식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이번 한국식품전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국제적으로 확대한 모범 사례”라고 소개한 뒤 “유럽 전역에 걸친 테스코의 점포망을 잘 활용한다면 국내 식품업체들의 유럽 진출 발판뿐 아니라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5-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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