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경쟁력 세계 최고’…3년 연속 1위

포스코 ‘경쟁력 세계 최고’…3년 연속 1위

입력 2012-06-17 00:00
수정 2012-06-17 13: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 발표..숙련도·생산성·혁신 높이 평가

포스코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16일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스코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특히 근로자 숙련도, 생산성, LED TV용 방열강판·비스무스 쾌삭강·UV고광택 강판과 같은 혁신기술력이 높이 평가됐다. 고부가 가치 제품 확대, 친환경 경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1위를 고수하다 철광석 광산을 보유한 세베르스탈, 타타스틸 등 러시아, 인도 철강사들에 1위 를 내줬으나 2010년 정상을 재탈환한 이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경쟁력 점수 7.48인 포스코에 이어 러시아 NLMK(7.43), 브라질의 CSN(7.42), 러시아의 세베르스탈(7.3), 중국의 보산강철(7.2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0위권으로 상승했던 아르셀로미탈과 JFE는 근로비용 절감, 신흥시장 진출 등의 분야에서 부진해 올해 다시 각각 16위, 21위로 밀려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