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유층 베이비부머는 은퇴 후 물가 상승을 가장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리안츠그룹이 한국, 홍콩 등 아시아 4개국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은퇴자금을 설문해보니 한국의 응답자 중에서는 58%가 물가 상승을 가장 걱정했으며 의료비 지출 등 예기치 못한 비용이 56%로 뒤를 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의 50세 이상 소득 상위 20% 내 부유층 6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알리안츠그룹 측은 “한국의 베이비부머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를 은퇴 후 가장 우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베이비부머는 저축액의 50% 이상을 은퇴 준비 외에 투자 등 다른 목적으로 쓰고 있었다.
한국의 베이비부머 응답자 중 79%가 자신의 은퇴 설계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들 중 70%는 자녀의 결혼 비용이 은퇴 설계에 부담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알리안츠그룹이 한국, 홍콩 등 아시아 4개국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은퇴자금을 설문해보니 한국의 응답자 중에서는 58%가 물가 상승을 가장 걱정했으며 의료비 지출 등 예기치 못한 비용이 56%로 뒤를 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의 50세 이상 소득 상위 20% 내 부유층 6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알리안츠그룹 측은 “한국의 베이비부머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를 은퇴 후 가장 우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베이비부머는 저축액의 50% 이상을 은퇴 준비 외에 투자 등 다른 목적으로 쓰고 있었다.
한국의 베이비부머 응답자 중 79%가 자신의 은퇴 설계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들 중 70%는 자녀의 결혼 비용이 은퇴 설계에 부담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