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도 불황타개 위해 옷을 저울로 달아 판다”

“백화점도 불황타개 위해 옷을 저울로 달아 판다”

입력 2012-07-12 00:00
수정 2012-07-12 1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트에 이어 백화점도 옷을 저울로 달아 판다.

AK플라자 수원점은 13∼15일 ‘킬로패션 대전’을 열고 여성의류를 저울로 달아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g당 30원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최대 5㎏이다.

행사에는 티셔츠, 카디건, 블라우스, 스커트 등 여성의류 3만여점이 나올 계획이다.

티셔츠의 무게는 보통 70∼120g이다. 평균 무게에 가까운 100g짜리 티셔츠를 샀을 경우 가격은 3천원이다.

옷을 저울로 달아 판매하는 것은 백화점업계에서는 처음이라고 AK플라자는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이런 행사를 열어 티셔츠 50만장가량을 팔아치운 바 있다. 당시 판매가격도 g당 30원이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황이 깊어지면서 꼭꼭 잠긴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유통업계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