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美서 25년간 태양광전력 공급

OCI, 美서 25년간 태양광전력 공급

입력 2012-07-25 00:00
수정 2012-07-25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텍사스에 400㎿ 규모 발전소… 세계 두번째 크기 프로젝트 계약

OCI는 미국 태양광발전 자회사인 ‘OCI 솔라 파워’가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시의 전력공급회사 CPS 에너지와 태양광발전 전력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OCI 솔라 파워는 올해부터 5년간 미국 현지에 총 5단계에 걸쳐 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설치할 태양광 발전소는 단일 프로젝트 규모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샌안토니오시 거주자의 10%가량인 7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OCI 솔라 파워는 앞으로 25년간 태양광 발전 설비에서 생산하는 전력 전량을 CPS에 공급할 권리를 갖는다.

회사 측은 “예상 매출액이 향후 25년간 25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OCI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번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OCI 솔라 파워에 114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7-25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