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 “명절에 가사노동 가장 싫다”

주부들 “명절에 가사노동 가장 싫다”

입력 2012-09-20 00:00
수정 2012-09-20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제적 부담 스트레스’ 보다 많아

추석 등 명절에 주부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가사노동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대상FNF 종가집이 주부 3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추석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38%가 ‘과도한 가사노동’이라고 답변했다고 20일 밝혔다.

’돈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35%로 그 뒤를 따랐으며, ‘귀성길 교통체증’(20%), ‘체중 증가’(5%) 등의 순이다.

추석 체감물가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비싸졌다’는 답변이 81%로 ‘저렴해졌다’(2%)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채소류’(49%), ‘과일류’(43%)의 물가가 올랐다는 답변이 많이 나왔다.

올 추석 가계 지출 계획과 관련,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답변이 58%로 가장 많았다. ‘줄이겠다’는 응답은 25%였고, ‘늘리겠다’는 의견은 12%에 그쳤다.

예상 지출비로는 ‘50만∼60만원’이라고 답한 주부가 25%로 가장 많았으며 ‘30만∼40만원’(20%), ‘20만∼30만원’(10%), ‘40만∼50만원’(10%) 순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