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신문+인터넷’ 영향력 지수 개발

방통위, ‘방송+신문+인터넷’ 영향력 지수 개발

입력 2012-09-27 00:00
수정 2012-09-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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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다양성위원회는 방송과 신문, 인터넷을 아울러 미디어 그룹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매체간 합산 영향력 지수’의 산출 모형안을 마련하고 2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매체간 합산 영향력 지수는 한 방송사업자가 보유한 영향력을 통합해 측정·평가하기 위해 개발됐다.

방통위는 그동안 방송 여론의 다양성 보장을 위해 한 방송사업자의 TV 시청률에 신문 구독률을 더한 시청점유율을 조사해 일정 기준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해왔다.

매체간 합상 영향력 지수는 여기에 라디오 방송과 인터넷 매체의 영향력을 더한 방식으로 산출된다.

미디어다양성위원회는 독일, 미국 등 해외의 관련 사례와 매체 이용행태 등을 분석하고 미디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수 산출 모형안을 개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인 이준웅 서울대 교수와 건국대 황용석 교수가 김남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지수 개발 경과와 내용에 대해 주제 발표했으며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방통위는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지수 산출 모형을 확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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