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연금 수익률 최고는 삼성생명, 최저는 KB생명

변액연금 수익률 최고는 삼성생명, 최저는 KB생명

입력 2012-10-07 00:00
수정 2012-10-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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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체결비용 교보생명, 펀드수수료 대한생명 최다

삼성생명의 변액연금 상품이 지난 1년간 업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대비 계약 체결비용은 교보생명, 펀드 수수료는 대한생명의 변액연금이 가장 많아 고객에게 부담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생명보험사 변액연금의 지난 1년간 펀드 수익률은 삼성생명의 ‘무배당 삼성에이스 변액연금보험 기본형’이 19.31%로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은 ‘무배당 삼성 우리아이 변액연금보험’, ‘삼성생명 New 플래티넘 변액연금보험’, ‘삼성생명 Top 클래스 변액연금보험’, ‘삼성생명 리더스 변액연금보험’, ‘삼성생명 플래티넘 리더스 변액연금보험’의 펀드 수익률도 19.31%로 변액연금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신한생명의 ‘VIP 프론티어 변액연금보험 PLUSⅡ’와 ‘세이프업 변액연금보험Ⅱ’, ‘신한BigLife 변액연금보험Ⅱ’, ‘신한 변액연금보험Ⅱ’, ‘무배당 신한아이사랑 변액연금보험Ⅱ’는 펀드 수익률 15.88%로 삼성생명의 뒤를 이었다.

반면 KB생명의 ‘KB Star 변액연금보험’과 ‘KB챔피언 변액연금보험Ⅱ’는 펀드 수익률이 1.18%로 업계 최저였다.

알리안츠생명의 ‘알리안츠 파워밸런스 변액연금보험’(1.56%)과 동부생명의 ‘The First 변액연금보험’(2.56%)도 극히 저조한 수익률을 냈다.

생보업계 빅3인 교보생명의 ‘무배당 교보 100세 시대 변액연금보험Ⅱ’는 펀드 수익률이 3.24%, 대한생명의 ‘무배당 행복&V-dex 변액연금보험Ⅱ’는 4.14%에 불과했다.

변액연금의 지난 6개월간 펀드 수익률만 따지면 흥국생명의 ‘프리미엄 굿찬스 변액연금보험Ⅱ’가 7.14%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생명의 ‘순수변액연금보험 1207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는 -8.1%로 최악이었다.

보험료 대비 계약 체결 비용(7년 이내 기준)이 가장 높은 변액연금은 교보생명의 ‘무배당 교보우리아이 변액연금보험’으로 6.84%에 달했다. KB생명의 ‘KB Star 변액연금보험’과 신한생명의 ‘신한변액연금보험Ⅱ’도 6.82%나 됐다.

ING생명의 ‘무배당 ING스마트 변액연금보험 1ㆍ2종’은 보험료 대비 계약 체결 비용이 4.62%로 가장 저렴했다.

적립금 대비 펀드 수수료가 최다인 변액연금은 대한생명의 ‘무배당 행복&파워 변액연금보험’과 ‘무배당 행복&V플러스 변액연금보험’으로 1.17%였다. 미래에셋생명의 ‘순수변액연금보험 1207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는 0.2%로 가장 양호했다.

변액연금의 보험료 대비 펀드 투입 비율은 흥국생명의 ‘자자손손 드림변액연금보험’이 92.14%로 업계 최고였으며 PCA생명의 ‘PCA 퓨쳐 액세스 변액연금보험’은 87.11%로 최저였다.

계열사에 자산운용을 위탁한 비중은 ING생명이 가장 높았다.

ING생명은 5조5천억원의 순자산 가운데 93.56%를 ING자산운용에 맡겼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우리자산운용에 50.96%, KB생명은 KB자산운용에 47.42%, 대한생명은 한화자산운용에 46.11%, 하나HSBC생명은 하나UBS자산운용에 39.04%에 달하는 순자산 운용을 의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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