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자퇴생 10명 중 7명 ‘이공계’

국립대 자퇴생 10명 중 7명 ‘이공계’

입력 2012-10-08 00:00
수정 2012-10-08 09: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3년동안 국립대학을 자퇴한 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이공계 소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이상민 의원(민주통합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2011년 국립대학 이공계 자퇴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모두 1만6천434명의 이공계 재학생이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국립대 자퇴생 2만4천679명의 66.2%에 해당한다.

대학별 이공계 자퇴생은 충주대가 1천3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남대(1천265명), 부산대(1천73명), 경북대(1천11명), 한경대(927명), 경상대(907명), 경남과학기술대(804명), 강원대(716명) 등의 순이었다.

2010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사립대의 이공계 자퇴생은 모두 4만3천557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자퇴생 (10만5천860명)의 35.7%를 차지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공계 자퇴 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며 “이공계 등록금을 낮추고 장학금 수혜율을 높이는 등 실질적 혜택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