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광고 “삼성, 애플 안 베꼈다”

애플 새 광고 “삼성, 애플 안 베꼈다”

입력 2012-10-19 00:00
수정 2012-10-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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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특허 英 항소심 패배…25일까지 신문·잡지 게재

애플이 영국 내에서의 디자인 특허 소송 패배로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을 베끼지 않았다.’고 신문과 잡지 광고를 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영국 런던법원은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제기한 디자인 비침해 확인 소송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애플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 법원은 지난 7월 18일(현지시간) 판결을 통해 애플이 신문, 잡지와 영국 내 공식 홈페이지 등에 ‘삼성의 갤럭시탭이 애플의 아이패드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공지하도록 했다. 다만 판결 직후 애플이 광고 시기를 항소심 판결 때까지 유예해 달라고 법원에 낸 요청이 받아들여져 집행이 보류됐다.

그러나 애플의 항소가 기각됨에 따라 애플은 7일 내인 오는 25일까지 영국의 주요 신문과 잡지에 해당 내용을 광고해야 하며 영국 공식 홈페이지에도 6개월간 같은 내용의 공지를 게시해야 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10-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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