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영업익 32% 감소 작년 매출은 23조, 2.6%↑

LG화학 영업익 32% 감소 작년 매출은 23조, 2.6%↑

입력 2013-01-30 00:00
수정 2013-01-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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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지난해 매출 규모를 늘리고도 수요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의 부진을 겪었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이 23조 2630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 9103억원으로 32.2%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순이익도 1조 5063억원으로 30.6% 줄었다.

LG화학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석유화학, 자동차전지 분야의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업황 부진을 고려한다면 선방한 것으로 자평했다.

사업부문별로 석유화학은 매출이 17조 5794억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조 4363억원으로 38.3% 감소했다. 정보전자소재의 매출은 3조 4515억원, 영업이익은 4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16.4% 증가했다.

그럼에도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6.9% 증가한 24조 8600억원으로 설정했다. 시설투자는 2.2% 증가한 2조 12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1-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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