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공공공사 13조 발주

LH, 올 공공공사 13조 발주

입력 2013-02-26 00:00
수정 2013-02-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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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공공기관 규모로 최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2조 9000억원 규모의 공공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발주 예정액 14조원보다는 8%가량 줄어들었지만 공공부문 전체 발주 예상물량 36조 3000억원 가운데 36%를 차지한다. 건설경기 침체로 공공발주에 의존하고 있는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H의 발주량은 단일 공공기관 발주로는 최대 규모이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공사가 6조 5000억원으로 가장 많다. 토목공사 3조원, 전기·통신공사 1조 6000억원, 조경공사 9000억원도 발주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하남미사택지지구에 4건, 7000억원어치 공사가 발주된다. 동탄2지구에도 6건, 6500억원어치 공사가 발주되고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사업에도 3000억원짜리 공사를 발주한다.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공사로는 가장 규모가 큰 화성 동탄2신도시 A-66블록 아파트 공사로, 2192억 5000만원짜리다.

대전 관저5 S-1블록 아파트 공사(2035억 3000만원), 하남 미사 A8블록 아파트 공사(2022억 2000만원) 등도 건설사들이 군침을 흘리는 프로젝트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2-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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