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수위가 높아지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원·달러 환율이 8개월여 만에 1140원을 넘어선 8일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외환딜러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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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수위가 높아지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원·달러 환율이 8개월여 만에 1140원을 넘어선 8일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외환딜러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대북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이 8일 1140원을 돌파했다. 이날 환율은 주식·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팔자세가 이어져 전 거래일 대비 8.30원 오른 1140.10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14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7월 27일 1146.90원 이후 거의 9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떨어져 1918.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중 최저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북한 리스크로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청와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지정학적 위험이 다시 불거진 점이 환율 상승 요인이 됐다. 이어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부정적 보고서가 환율 상승폭을 넓혔다. 무디스는 “북한의 적대적인 행동이 심각한 군사적 충돌을 유발할 가능성을 키우기 때문에 한국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3-04-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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