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식탁 고급요리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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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00:00
수정 201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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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호주산 와규·바닷가재 최대 반값 판매 행사

대형마트들이 호주산 와규, 바닷가재 등 예전 같으면 비싸서 엄두도 못 낼 고급 먹거리들을 ‘착한 가격’에 내놓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솔깃하게 만든다.

14일 홈플러스 홍보도우미들이 16일부터 할인 판매되는 미국산 생물 바닷가재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14일 홈플러스 홍보도우미들이 16일부터 할인 판매되는 미국산 생물 바닷가재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이마트는 호주 지정목장 운영 10주년을 기념해 16일부터 일주일간 호주산 쇠고기를 최저 가격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냉장 윗등심을 100g당 2490원, 냉장 부채살을 같은 단위에 2690원 등 기존 가격보다 30~50% 할인한다.

이마트는 2004년 호주 아루누이 목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를 선보여 왔는데, 이번 가격은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KB카드나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 20%가 할인되면서, 최대 반값까지 싸게 살 수 있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담당 상무는 “이마트가 지정목장으로 하여금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를 선보인지 10주년을 기념해 10년 만에 역대 최저 가격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16∼22일 미국산 생물 바닷가재를 정상가보다 25% 할인해 판매한다. 미국 메인주에서 항공편으로 직송한 바닷가재의 정상가는 1만 9590원이지만 두 마리 이상 구매하면 25% 할인된 마리당 1만 4500원에 살 수 있다. 부부의 날, 성년의 날 등 가족 행사가 많아 그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과거 행사 대비 물량을 25% 늘린 5만 마리나 준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관세율이 인하되면서 바닷가재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수산물이 됐다”면서 “특히 5월 바닷가재는 1년 중 껍질이 가장 두껍고 살이 많아서 맛이 좋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5-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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