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대표이사이자 IM(IT·모바일) 부문장을 맡고 있는 신종균 사장이 한국신뢰성대상을 받았다.

한국신뢰성학회는 신 사장이 정보기술(IT)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한국신뢰성대상 제조업 부문 대상을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품질경영과 신뢰성 향상에 공헌한 경영인과 공직자를 기리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학회는 신 사장의 수상 이유로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품질경영체제를 확고히 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세계 휴대전화 시장 1위 달성에 공헌한 점 등을 들었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휴대전화·스마트폰을 담당하며 갤럭시S·S2·S3 등을 잇달아 내놓아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주도권을 잡았다. 디지털 필기구인 S펜을 장착한 갤럭시 노트·노트2로 신개념 기기를 창출하는 ‘마켓 크리에이터’로도 기여했다.

신 사장은 “’품질이 최고의 가치’라는 신념으로 완벽한 품질 확보를 위해 지원해 준 협력사들과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세계 초일류 고객만족 기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정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