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부족 현실화…오늘 ‘관심’ 경보 발령 예상

전력부족 현실화…오늘 ‘관심’ 경보 발령 예상

입력 2013-06-03 00:00
수정 2013-06-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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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시에 예비전력 300만㎾대로 하락할 듯

원전 가동 중단 사태의 여파로 전력난이 현실화된 가운데 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외부에 에어컨 실외기가 나란히 놓여있다. 연합뉴스
원전 가동 중단 사태의 여파로 전력난이 현실화된 가운데 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외부에 에어컨 실외기가 나란히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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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가동 중단 사태의 여파로 3일 전력 경보 발령이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3시에 최대전력수요가 평균 6천330만㎾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때 예비전력은 367만㎾까지 하락해 전력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이 발령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거래소는 “전력 수급 조절에 어려움이 예상되니 오후 2∼5시에 적극적으로 절전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위조 성적서를 사용한 부품 납품 파동으로 원전이 가동이 중단·지연돼 이번 달 첫째 주에는 예비전력이 300만∼350만㎾, 둘째 주에는 250만㎾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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