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64) 동양그룹 회장의 장남인 현승담(33) 동양네트웍스 상무보가 3일 상무로 승진하면서 동양네트웍스 대표이사를 맡는다. 현 신임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사이언스와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마쳤다. 2007년 동양메이저(현 ㈜동양) 차장으로 입사해 동양증권 부장과 동양시멘트 상무보를 지냈다.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맡은 것은 입사 후 6년 만이다. 이번 인사로 동양네트웍스는 김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철·현승담 양 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6-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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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