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3호기 원전 재가동 승인…10일 발전재개

한빛 3호기 원전 재가동 승인…10일 발전재개

입력 2013-06-09 00:00
수정 2013-06-09 15: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해 10월부터 정기검사를 받아 온 한빛원전 3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오후 1시께 내부 회의를 열어 관련 보고서들을 검토한 후 이런 결정을 내렸다.

원안위는 지난해 11월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원자로헤드 관통부 결함에 대해 지난 4월 18일 원전 사업자(한국수력원자력)가 제시한 ‘덧씌움 용접방식’의 보수 방법을 승인한 후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이와 병행하여 영광 주민 대표들이 독일 업체인 TUV 노르트(NORD)에 맡긴 검증용역을 통해 기술적 안전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기기검증 관련 시험성적서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해 위조사실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10일 오후 4시께 한빛 3호기의 발전재개에 들어가 13일 오전 0시 30분께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원안위는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