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한솔섬유 사장으로 ‘기업인’ 복귀

문국현, 한솔섬유 사장으로 ‘기업인’ 복귀

입력 2013-07-04 00:00
수정 2013-07-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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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


지난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로 나섰던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한솔섬유의 사장으로 기업가 인생을 다시 시작했다.

4일 산업계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 1일자로 니트 위주의 섬유 제품을 생산, 수출하는 회사인 한솔섬유의 사장을 맡았다.

문 전 대표는 유한킴벌리에서 대표이사 사장까지 지내며 최고경영자(CEO)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2007년 창조한국당을 창당, 대권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고 2008년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인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에는 기업에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의 대표를 지냈다.

그러나 문 전 대표가 한솔섬유의 이신재 대표이사 회장과 어떤 관계인지, 어떤 연유에서 한솔섬유의 사장을 맡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한솔섬유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749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과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중남미 지역에 월간 의류 생산량이 총 4000만장에 달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월간 300만㎏의 원단 생산 및 염색가공 공장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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