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의료원 노사,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요구

전국 지방의료원 노사,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요구

입력 2013-07-11 00:00
수정 2013-07-11 1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건의료노조 사업장 21곳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

전국 지방의료원의 노동자와 사용자가 공동으로 진주의료원 폐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보건의료산업노조(보건의료노조) 사업장인 21개 지방의료원 노사는 11일 진주의료원 폐업·해산 철회와 정부 지원책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은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가운데 민주노총 소속 산별노조인 보건의료노조 사업장 21개 지방의료원 노사가 지난 8일 천안의료원에서 열린 단체협약 회의에서 합의한 것이다.

21개 의료원 노사는 이 선언문에서 “진주의료원 폐업·해산은 공공의료의 축소·포기이므로 응당 철회돼야 한다”면서 “진주의료원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정상화하는 방법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보건복지부, 국회, 경상남도, 경남도의회에 주문했다.

노사 양측은 또 지방의료원의 공공의료사업 수행 경비 조달과 우수 의료진 확보, 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보건소를 아우르는 국가공공보건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복지부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인 정책적, 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이어 “친절하고 투명한 의료원, 지역주민이 믿고 찾는 의료원,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중 보건의료노조 소속은 21곳이며 나머지 지방의료원은 다른 상급단체 소속이거나 노조가 없는 곳이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진주의료원이 문을 닫으면 다른 지방의료원도 연이어 무너질 우려가 있다는 데 지방의료원 노사 모두가 공감했다”며 “공공의료의 한 축인 지방의료원 폐업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