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80억짜리 그룹 이미지 광고 제작을 소규모 광고회사인 ‘크리에이티브에어’에 맡기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해소 차원에서 올해 전체 광고 물량의 65%(1200억원)를 외부에 개방하기로 한 바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직원 수 10명의 작은 회사인 크리에이티브에어의 지난해 광고 취급액은 238억원으로 업계 40위에 올라 있다. 2009년 한국광고대상 TV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창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에어 관계자는 “작년 전체 광고 취급액의 34%에 해당하는 물량을 한 번에 수주하면서 현대차그룹 광고를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돼 인지도나 경쟁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9월 중 70억원 규모의 하반기 2차 그룹 이미지 광고 제작도 중소업체에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현대차는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해소 차원에서 올해 전체 광고 물량의 65%(1200억원)를 외부에 개방하기로 한 바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직원 수 10명의 작은 회사인 크리에이티브에어의 지난해 광고 취급액은 238억원으로 업계 40위에 올라 있다. 2009년 한국광고대상 TV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창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에어 관계자는 “작년 전체 광고 취급액의 34%에 해당하는 물량을 한 번에 수주하면서 현대차그룹 광고를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돼 인지도나 경쟁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9월 중 70억원 규모의 하반기 2차 그룹 이미지 광고 제작도 중소업체에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7-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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