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수당 민간연구비지원 세계1위”

“한국, 교수당 민간연구비지원 세계1위”

입력 2013-08-10 00:00
수정 2013-08-10 03: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계 주요 대학의 민간 지원 연구비를 비교한 결과 한국이 교수 1인당 연구비 지원 규모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 매거진이 발표한 ‘2013년 세계 명문대 혁신지수’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대학은 지난해 민간 기업으로부터 교수 1인당 9만7천900 달러(약 1억881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더치뉴스 등이 보도했다.

이번 집계에서 싱가포르의 대학은 교수 1인당 민간 연구비 지원이 8만4천500 달러(약 9천392만원)로 조사돼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네덜란드(7만2천800 달러)와 남아공(6만4천400 달러)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타임스고등교육 매거진은 세계 대학순위 조사에 포함되는 각국 상위 대학을 대상으로 민간 분야에서 지원받는 연구비를 토대로 이번 지수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산출 작업에 연구비 지원 여건이 좋은 포스텍(포항공과대)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포함돼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