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포스코 세무조사

국세청, 포스코 세무조사

입력 2013-09-04 00:00
수정 2013-09-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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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조사인력 대거 투입

국세청이 포스코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3일 철강업계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포스코의 경북 포항 본사와 전남 광양 제철소,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조사인력을 대거 투입해 회계장부 등 세무자료를 확보했다.

포스코는 이번 세무조사가 정기 세무조사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스코는 2005년과 2010년 5년 단위로 정기조사를 받았다.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자제 방침이 나온 터라 이번 세무조사에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서울, 포항, 광양에서 동시 다발로 조사가 진행됐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3-09-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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