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 향해 공기업이 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미래경영 향해 공기업이 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입력 2013-09-30 00:00
수정 2013-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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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초의 순간정전도 안 돼! 무정전 검사 도입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박철곤 사장 취임 이후 ‘제2의 창사’를 위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박 사장은 ‘내일 경영’이라는 경영 브랜드를 강조하고 있다. ‘내 일(Task)을 내 일(My work)처럼 하면 나와 공사의 행복한 내일(Tomorrow)이 열린다’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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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곤(오른쪽)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직접 LS산전 공장을 방문해 0.1초의 순간정전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설비 점검을 지시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박철곤(오른쪽)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직접 LS산전 공장을 방문해 0.1초의 순간정전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설비 점검을 지시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공사는 새로운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애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첫 해외사업소를 개설하고 국내 건설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멕시코를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2개국의 건설 현장과 산업시설에 공사 직원들이 파견돼 기술지원·교육 등을 실시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술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국가 주요 산업시설은 단 0.1초의 순간정전도 허용치 않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해법이 무정전 검사(POI)다. 무정전 검사는 운전 중인 전기설비에 대해 정전이 아닌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공사는 2011년 7월 세계 최초로 이 검사 방법을 도입했다.

전기안전관리 기능에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킨 지능형 홈분전반(H-SCP) 시스템도 개발해 주요 문화재 시설과 재래시장 등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9-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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