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3세 경영수업 본격화

CJ그룹 3세 경영수업 본격화

입력 2013-10-11 00:00
수정 2013-10-11 0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재현 회장 장녀 오쇼핑 발령

CJ그룹의 3세들이 경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10일 CJ그룹에 따르면 1남 1녀를 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 경후씨가 최근 CJ에듀케이션즈에서 핵심 계열사인 CJ오쇼핑으로 이동했다. 경후씨는 지난달 23일부터 CJ오쇼핑으로 출근해 교육을 받고 이달 1일자로 CJ오쇼핑 상품개발본부 언더웨어팀 상품기획 담당(과장)으로 정식 발령 났다.

1985년생인 경후씨는 2011년 7월에 대리로 CJ㈜ 기획팀에 입사해 그해 12월 CJ에듀케이션즈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서 해외 마케팅과 콘텐츠 사업 기획을 담당해 왔으며 지난 3월 과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CJ오쇼핑으로의 이동은 경후씨가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통해 그룹 내에서 보폭을 넓히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10-11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