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家 부동산, 25∼27일 공개 경쟁입찰

전두환家 부동산, 25∼27일 공개 경쟁입찰

입력 2013-11-22 00:00
수정 2013-11-22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27일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미납 추징금 회수를 위한 전두환 일가 소유 부동산 2건에 대한 공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찰대상 물건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 명의의 한남동 신원플라자 빌딩(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28-2)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산 127-2)이다. 감정가는 각각 195억원과 31억원이다.

입찰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비드에 회원가입한 뒤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입찰보증금 10%를 가상계좌에 납부해야 한다. 낙찰시 잔금은 30일 이내에 내야 한다.

입찰은 25일 오전 10시에 개시돼 27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낙찰자는 28일 오전 11시에 결정된다.

캠코는 이번 부동산 이외에도 보석류와 시계 등 전두환 일가의 동산 112점도 12월 공개 경쟁입찰에 붙여 올해 안에 매각대금까지 회수할 계획이다.

한편, 캠코는 전두환 일가 부동산을 비롯해 25∼27일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34건을 포함한 1천194억원 규모, 380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등 국가기관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68건 포함돼있다.

대구시민회관 리노베이션 개발사업에 따른 대공연장 및 공연지원관 내 시설에 대한 임대 입찰도 25∼26일 실시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