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年300명 고객과의 소통
1974년 소비자과로 출발한 아모레퍼시픽의 고객상담실은 2003년부터 브랜드군별로 4개의 상담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27명의 상담원과 고객 불만, 고객만족 교육 등을 담당하는 10명의 정보담당 직원으로 구성됐다. 고객상담팀은 단순한 불편 처리를 넘어 제품과 미용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상담을 제공한다. 모든 직원이 소비자전문 상담사 자격증을 땄고 전문성을 기르고자 제품 및 상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제품 개발부터 출시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프로슈머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제공
이 밖에도 평생고객 캠페인을 통해 개인별로 맞춤화된 고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이 과거에 산 제품 정보를 근거로 그에 알맞은 상품과 혜택을 제공한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종이우편물(DM) 외에 모바일 DM,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또 미용과 건강 분양에서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갖춘 고객을 프로슈머(생산자와 소비자를 합친 말)로 선발해 운영한다. 매년 300여명의 프로슈머가 제품 품평,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11-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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