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능력·성과 앞세운 발탁 인사

코오롱, 능력·성과 앞세운 발탁 인사

입력 2013-11-29 00:00
수정 2013-11-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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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덕 사장 등 39명 임원 인사

코오롱그룹이 직위, 학력, 나이, 성별 등에 관계없이 성과와 능력을 앞세운 발탁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그룹은 28일 안병덕 코오롱글로벌 사장을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에, 윤창운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 사장을 코오롱글로벌 사장에 전보 발령하고, 최석순 코오롱글로텍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39명의 임원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 윤재은 상무는 임원 선임 3년 만에 전무로 두 단계 승진했고, 여성인 정행아 코오롱스포츠 디자인센터장은 상무보로 승진 발령됐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비교적 젊은 인재를 주요 직무에 배치함으로써 변화와 성장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보인 게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최근 3년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 11명을 발탁 선임해 최고경영자(CEO) 평균 연령이 2011년 59.6세에서 2014년 56.3세로 3.3세 낮아지는 등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 @seoul.co.kr

2013-11-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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