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MBC ‘해고무효’ 언론인 즉각 복직시켜야”

기자협회 “MBC ‘해고무효’ 언론인 즉각 복직시켜야”

입력 2014-01-17 00:00
수정 2014-01-17 14: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기자협회는 17일 법원으로부터 해고 무효 판결을 받은 정영하 MBC 전 노조위원장 등 6명을 즉각 복직시키라고 MBC 측에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법원의 MBC 해직언론인 6명에 대한 해고 무효 판결을 환영한다”면서 “김종국 MBC 사장은 법원 판결을 존중해 해직자를 당장 복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해직자들은 언론의 본분을 지키려고 싸우다 잔인하게 해고됐지만 이번 판결로 명예를 회복했다”며 “MBC는 항소를 통해 시간을 벌려는 꼼수를 버리고 조건없는 복직을 통해 MBC를 국민의 품에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MBC 노조원 4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 및 정직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