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국 확산 차단 부심…철새 도래지 집중 관리

AI 전국 확산 차단 부심…철새 도래지 집중 관리

입력 2014-01-20 00:00
수정 2014-01-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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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이동지마다 방어벽…철새맞춤형 방역체계 가동

방역당국은 우선 주요 철새도래지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국 철새도래지 37곳과 주변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과 방역활동을 강화하도록 전국 지자체와 농협 공동방제단, 가축위생방역본부에 지시했다.

또 애초 1∼2월 중 1만건 가량 시행할 예정이던 야생조류 분변 수거 검사를 1만7천건 가량으로 늘리기로 했다.

월동지 방역뿐 아니라 철새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이동경로 상에 있는 농가의 방역 조치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AI의 원인으로 파악된 가창오리떼가 2월 이후 북상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주요 경유지를 선제 방역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일 “주요 철새도래지 뿐 아니라 잠깐 거쳤다 간 곳까지 소독하고 북상하는 철새가 쉬었다가는 포인트까지도 예찰과 방역을 강화해 AI 확산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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