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행사 풍성…딸기값 작년比 10%↓”

“딸기 행사 풍성…딸기값 작년比 10%↓”

입력 2014-02-06 00:00
수정 2014-02-06 09: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달 들어 딸기 가격이 작년보다 하락하면서 유통과 호텔 업계가 잇따라 딸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유통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설향 딸기의 도매가격(2㎏ 기준)은 작년(1만7천51원)보다 10.4% 떨어진 1만5천272원을 기록했다.

작년 거창과 논산 등 주요 산지의 시설 지원 사업으로 딸기 재배 규모가 확대된 데다 이달 들어 2화방 물량이 대거 출하하면서 가격이 다시 내려갔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 설(1월31일)이 작년(2월10일)보다 10일 정도 앞당겨진 점도 이달 들어 딸기 가격이 하락한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딸기는 추운 날씨 속에 맑은 날이 꾸준하게 지속하면 화방 교체에 공백이 없이 1화방 물량이 끝날 즈음 2화방 물량이 출하되기 시작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맑았다 흐리기를 반복해 2화방 출하 시기가 예년(1월 중)보다 보름가량 늦어졌다.

딸기는 보통 4∼5차례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데 이 열매가 출하될 때마다 1화방, 2화방 등으로 나눠 부른다.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물량은 일반적으로 1∼3화방까지이며 4∼5월 사이에 나오는 4화방부터는 과육이 물러져 상품 가치가 떨어져 많이 취급하지 않는다.

이처럼 딸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딸기를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다양한 후식으로 선보이는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12일까지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한판 딸기(1㎏/1상자)’를 행사가에 35%가량 저렴한 8천120원에 판매한다.

딸기와 함께 상큼한 맛의 청포도·오렌지·토마토도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급 호텔도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JW메리어트 서울 로비라운지는 14일부터 5월11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로비라운지는 8일부터 3월30일까지 주말마다, 롯데호텔서울 더 라운지는 다음 달까지, 더 플라자는 22일부터 4월30일까지 딸기로 만든 향긋한 음료와 메뉴를 내놓을 계획이다.

채수호 롯데마트 과일 상품기획자(MD)는 “올해는 딸기 마지막 물량이 나오는 4월까지 작년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금이 딸기를 가장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6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및 제26회 대한민국오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총재 남상숙, 이사장 황계호), 한국언론대표자협의회, 대한모델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실천해온 인물을 정례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조직위원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생활에 밀접한 교통체증 해소, 급수 환경 개선을 비롯해,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저소득·다문화 아동을 위한 영어교실 출범을 위한 민·관 협력을 주도하고, 장애인 대상 나눔 행사 지원,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등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와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