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향후 3∼4년, 韓경제의 마지막 기회일수도”

현오석 “향후 3∼4년, 韓경제의 마지막 기회일수도”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08: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으로 3∼4년의 시간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판가름할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며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 행동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경제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 향후 3∼4년의 시간은 어쩌면 우리 경제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임시방편의 땜질식 대책이나 전시성 계획이 아니라 국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내는 구체적 행동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인식 아래 기재부와 KDI 공동작업반, 전문가 간담회, 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과거 대책들과 달리 ‘구조 개혁 방안’을 담은 ‘실천 계획’으로, ‘체감형 개혁’에 중점을 뒀다고 현 부총리는 소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