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기회복세 모든 업종으로 확산중”

현오석 “경기회복세 모든 업종으로 확산중”

입력 2014-02-28 00:00
수정 2014-02-28 0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철도 민영화논란 해소하고 노조 불법행위 엄정 대응”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경기회복세가 모든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관한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경제혁신 3개년 설명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날 발표된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서 1월 전(全) 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1.4% 증가한 것과 관련,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설 연휴 효과가 작용했지만, 전월비로 보면 경기회복세가 전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7일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중단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서는 “경제 상황에 따라 정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현 부총리는 “(옐런 의장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도 ‘너무 도식적으로만 보지 말라’고 했는데, 그런 취지의 연장인 것 같다”면서 “(테이퍼링) 중단에 방점을 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공공부문 개혁에 관해서는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현 부총리는 “공공기관에 경쟁원리를 과감하게 도입할 것”이라며 “철도처럼 공공성이 있으나 경쟁이 필요한 분야는 기업분할, 자회사 신설을 통해 민영화가 아닌 공공기관 간의 경쟁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노조의 반발과 민영화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불법행위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필수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원칙을 명확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SH공사 등 일부 공공기관이 일거리가 없는데도 인력을 과다 편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에 중복된 기능이나 통합할 부문은 없는지 전면적으로 보고 있다”며 “예컨대 임대주택 공급을 공공기관과 민간 중 어디에서 하는 게 맞는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차기 한국은행 총재의 역할에 대해서는 “어떤 분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조하기도 하고 어떤 분은 정부와의 관계를 강조하기도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6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및 제26회 대한민국오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총재 남상숙, 이사장 황계호), 한국언론대표자협의회, 대한모델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실천해온 인물을 정례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조직위원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생활에 밀접한 교통체증 해소, 급수 환경 개선을 비롯해,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저소득·다문화 아동을 위한 영어교실 출범을 위한 민·관 협력을 주도하고, 장애인 대상 나눔 행사 지원,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등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와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