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정산 355만명 세금 더 내

작년 연말정산 355만명 세금 더 내

입력 2014-03-05 00:00
수정 2014-03-05 03: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몇 년간 매년 3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더 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해 원천징수액이 줄어든 상태라 연말정산 결과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돈을 토해낼 전망이다. 연말정산과 원천징수를 둘러싼 급여 생활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2년 근로소득자에 대한 연말정산 마감 결과 1577만 근로소득자 가운데 355만명(22.5%)이 총 1조 4236억원을 토해냈다. 1인당 40만원꼴이다. 2011년분 연말정산에서는 1554만 근로소득자 중 294만명(18.9%)이 총 1조 921억원(1인당 37만원), 2010년분 연말정산에서는 1518만 근로소득자 중 272만명(17.9%)이 총 9624억원(1인당 35만원)을 각각 토해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금을 더 내는 근로소득자의 비중과 1인당 토해내는 세금이 늘어나고 있는 구조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4-03-05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